버벌진트 음주운전 자백 “변명의 여지없는 나의 잘못”

입력 2016-06-19 20: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버벌진트

힙합 뮤지션 버번진트가 음주운전 사실을 자백했다.

버벌진트는 19일 오후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좋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버벌진트는 "나흘 전 저의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7%로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된 사실을 자백한다.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저의 잘못이다"라고 사과했다.

또 그는 "음주운전자는 잠재적 가해자임을 망각한 저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숨길 수도 없으며 숨겨져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부끄러운 글을 올린다. 다시 한 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좋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나흘 전 저의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7%로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된 사실을 자백합니다.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저의 잘못이며, 음주운전자는 잠재적 가해자임을 망각한 저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숨길 수도 없으며 숨겨져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부끄러운 글을 올립니다. 다시 한 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