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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이DA:] 애즈원 ‘Outlast’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달콤함

입력 2016-06-20 0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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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원, 사진|브랜뉴뮤직

애즈원, 사진|브랜뉴뮤직

R&B듀오 애즈원이 10년만에 돌아왔다. 그리고 10년이 지났지만 애즈원의 목소리는 여전히 달콤했다.

애즈원은 20일 자정 자신들의 여섯번째 정규 앨범 'Outlast'를 발표했다. 그동안 애즈원은 싱글과 듀엣곡 등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정규앨범은 꼭 10년만이다.

오랜만의 정규앨범인 만큼 애즈원도 한껏 힘을 들인 느낌이다. 물론 이것이 듣는 사람이 부담된다는 뜻은 아니다. 애즈원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로 매끈하게 뽑아낸 타이틀곡 '아픈건 좀 어때'는 물론이고 수록곡 10곡 모두가 애즈원 특유의 달콤함이 넘쳐 흐른다.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를 봐도 면면이 화려하다 마스터키, 원영헌, 동네형, 키겐, ASSBRASS, 리시, 9999, XEPY, 태완, DJ Juice 등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고, 라이머, 한해, 키디비, 레이디제인 등도 작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아픈 건 좀 어때’는 애즈원의 매력이 오롯이 담긴 곡이다. 잔잔한 멜로디에 맑은 음색을 얹어 독보적인 R&B감성과 대중성을 모두 담아냈다.

사실 애즈원은 가요사를 통틀어도 손에 꼽히는 R&B 듀오다. 17년동안 한 번의 불화도 없이 팀을 이어오고 있으며, 17년전 데뷔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호흡과 한결같은 목소리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10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10년전과 다름없는 목소리로 10곡의 신곡을 들려주는 'Outlast'는 애즈원의 오랜 팬은 물론 그녀를 새롭게 접하는 세대에게도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한 작품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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