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프라이스 상대 안타… 시즌 타율 0.289로 상승

입력 2016-06-20 0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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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왼손 선발 투수를 맞아 선발 출전한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최정상급의 기량을 자랑하는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 첫 타석에서 프라이스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이대호는 후속 크리스 이아네타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이대호는 4회 3루 땅볼, 6회 2루 땅볼로 물러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크레이그 킴브렐을 상대하게 됐지만, 아담 린드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이대호는 이날 경기까지 이번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289와 10홈런 27타점 17득점 35안타 출루율 0.328 OPS 0.874 등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이날 6회와 7회 1점 씩 내주며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해 1-2로 패했다. 보스턴의 프라이스는 8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째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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