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옐친, 자신의 차에 끼여 사망…타살 가능성은?

입력 2016-06-20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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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안톤 옐친이 자신의 자에 치이는 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미국 언론들은 20일(한국시각) 일제히 “‘스타트렉‘에서 체호프를 연기한 영화배우 안톤 옐친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톤 옐친은 이날 오전 1시경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자택 앞에 잠시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놨다.

차 뒤에 서 있던 안톤 옐친은 경사가 심한 자동차 진입로서 후진하는 자신의 차량에 치여 벽돌로 만들어진 우편함 기둥 사이에 끼인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사고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안톤 옐친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그를 찾아나선 동료들에 의해 발견됐다.

한편 안톤 옐친의 가족들은 이번 사고로 언론의 과열된 관심에 “가족에 대한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영화 ‘리덜리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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