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박효주, 이번에도 명품 스릴러 연기 빛날까? 완벽 변신 예고

입력 2016-06-20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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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효주가 명품 스릴러 연기를 예고했다.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스릴러 드라마다.

극 중 박효주는 수 십개가 되는 테잎을 봐도 타임라인까지 정확하게 외우고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 편집감각,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대사감각을 모두 갖추고 있는 프리랜서 방송 작가 ‘연우신’ 역을 맡았다. 납치범이 요구한 사상 초유의 생방송 리얼리티쇼를 이끌어 가야 하는 극의 중심 인물이기도 한 것.

이처럼 ‘연우신’을 연기할 박효주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두 가지 관전 포인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원티드'가 스릴러물이라는 점이다.

박효주는 영화 '추격자', '시크릿', '더 파이브', 드라마 '추적자' 등 다수의 스릴러 작품에서 열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녀는 특유의 명품 스릴러 연기를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며 극의 재미를 한 층 더 끌어 올릴 것으로 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떤 캐릭터에도 완벽하게 몰입하는 박효주의 연기력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박효주는 스릴러물 속 냉철하고 차가운 캐릭터 외에도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속 사랑스러운 캐릭터 ‘김이진’으로 180도 변신해 러블리한 매력과 함께 놀라운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에서는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기자 ‘이혜리’ 역을 맡아 작품의 흐름을 이끌어가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생생한 연기를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박효주는 이번에도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더욱 더 매력적인 ‘연우신’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탄탄한 연기력과 극을 이끄는 카리스마를 갖춘 배우 박효주에게 '원티드'의 ‘연우신’은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최적화 된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 역할마다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과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다려진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오는 22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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