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측 “이종석, 실감나는 사격 장면 위해 맹연습”

입력 2016-06-20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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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 이종석이 올림픽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

‘W’는 2016년 서울, 의문의 슈퍼재벌 강철(이종석)과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한효주)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이종석은 작품에서 모든 면에서 뛰어난 스펙을 지닌 의문의 재벌 강철 역을 맡았다.

20일 ‘W-두 개의 세계' (이하 W)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이종석은 올림픽 첫 출전서 금메달의 영광을 안아 든 감격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장에서 이종석은 베일 듯 날카로운 눈매로 과녁을 향해 눈빛을 쏜다.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가슴에 태극기를 단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첫 출전한 극 중 강철은 누구에게도 주눅들지 않은 탄탄한 정신력과 집요한 승부근성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따돌리고 금빛 과녁을 명중시켜 천재 소년에 등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 같은 올림픽 낭보를 전한 강철은 뭇 여성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귀여운 세리머니와 함께 순식간에 국민스타로 등극했고 그때부터 그의 만렙 스펙 역사가 시작됐다.

촬영은 지난 6월 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종석은 사격 선수로 변신해 누구도 의심하지 못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팽팽한 긴장감을 표현했다. 18세 사격 유망주의 앳된 얼굴로 전 세계를 제패한 놀라운 투지와 집중력을 구현해 낸 이종석의 강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종석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실감나는 사격 경기 장면을 만들기 위해 촬영 전부터 연습을 거듭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승부사 강철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만렙 스펙의 스타트를 끊는 모습은 ‘W’ 극 초반 등장해 강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등장할 강철의 스펙 만렙 달성 시리즈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W'는 오는 7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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