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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아이가 다섯’ 성훈X안우연, 사각관계 잠금 해제 임박

입력 2016-06-20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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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상자 개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9일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36회에서 성훈(김상민 역)은 신혜선(이연태 역)과 임수향(장진주 역)이 친구이자 사돈이라는 것과 안재욱(이상태 역)이 신혜선의 오빠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안우연(김태민 역)은 성훈과 신혜선이 연인 사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애매한 사각 관계에 놓인 이 커플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 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성훈은 세 번의 놀라움을 경험했다. 볼링장에 온 임수향과 안우연을 몰래 숨어서 봤고 임수향이 안우연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에 놀랐고 신혜선에게 안우연의 여자친구에 대해 물었고 임수향과 신혜선이 사돈지간 이라는 걸 알고는 충격을 받았다. 더불어 안재욱이 임수향의 형부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신혜선이 안재욱의 동생이라는 사실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이에 성훈은 이들의 관계가 밝혀졌을 때 닥칠 후폭풍이 두려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고민하고 있었다.

성훈이 그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해주고 있었음을 눈치챈 신혜선은 성훈이 좋아하는 것을 하자고 했고 성훈은 임수향과 함께 갔었던 포켓볼 카페로 신혜선을 데려갔다. 두 사람이 즐겁게 포켓볼을 치고 있던 그 시각, 임수향과 안우연 커플도 포켓볼을 치기 위해 카페로 향했다. 임수향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먼저 카페에 들어간 안우연은 성훈과 신혜선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발견했고 성훈이 사귀는 ‘단호박’이 신혜선이라는 사실과 신혜선이 과거 자신을 칠 년 동안 짝사랑했었음을 눈치챘다.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관계를 알게 된 성훈과 신혜선이 형의 여자친구이고 과거 신혜선이 자신을 오랫동안 짝사랑했음을 알게 된 안우연. 두 커플의 관계가 향후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흥미롭다.

‘아이가 다섯’은 오는 25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이가 다섯'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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