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비 “군대 간 친구, 걸그룹 대신 날 응원해줘” [화보]

입력 2016-06-20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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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비 “군대 간 친구, 걸그룹 대신 날 응원해줘” [화보]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디오비’(d.o.b)에서 데뷔 경쟁 중인 FNC 네오즈 스쿨 1기 연습생이 생애 첫 단체 화보를 공개했다.

네오즈 스쿨의 멤버 13명은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멤버 각자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냈다. 9명의 댄스팀 멤버는 반항기가 넘치는 학생으로, 4명의 밴드팀 멤버는 단정한 모범생으로 변신해 서로 다른 스타일 대결을 펼쳤다. 특히 스웨그가 묻어나는 댄스팀과 순둥순둥한 밴드팀의 대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단체 컷이 재미있다.

이어 인터뷰에서 공식 프로필 말고 사적인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찬희는 “내 별명은 늘보다. 행동이 굉장히 느린 편”이라고 말했고, 로운은 “겉보기에는 내 첫인상이 세 보여서 말을 쉽게 걸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실제 성격은 허당기도 많고 귀여운 면도 많다”고 귀띔했다.

방송 출연 후 주변 반응에 대해 승석은 “군대 있는 친구가 그곳에서 걸그룹을 안 보고 나를 보고 있다며 응원해준다”고 말했고, 재윤은 “학교 동기들이 ‘촌놈이 서울 사람 다 됐네’라고 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연습생 기간 중 힘든 점과 그 어려움을 이겨낸 원동력을 묻자 주호는 “팀 멤버가 바뀌고 팀이 바뀔 때마다 힘들었다. 곡을 쓸 때 그런 내용을 담아서 음악으로 표현하며 버틴다”고 답했고, 태양은 “가장 힘들었던 건 불안한 미래였다. 당장 앞이 보이지 않아 멘탈이 자주 흔들렸다.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건 가수에 대한 꿈과 소중한 사람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5년 뒤 자신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 다원은 “식사 시간에 내가 원하는 메뉴로 원 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위치에 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고, 환은 “일본, 중국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 미국, 영국 투어를 다니며 사람들에게 우리 음악을 들려드리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네오즈 스쿨의 화보는 하이컷 176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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