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남궁민vs온주완, 대립의 서막 ‘최고의 1분’

입력 2016-06-20 09: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녀공심이’ 남궁민vs온주완, 대립의 서막 ‘최고의 1분’

남궁민과 온주완의 팽팽한 긴장감이 최고의 1분을 만들어 냈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 12회는 공심(민아)이 단태(남궁민)에게 사랑고백을 했다가 거절당하는 모습부터 시작됐다. 이후 눈물을 펑펑 흘린 공심은 길을 지나가다 단태와 마주쳐도 모른 척했다.

그러나 동창회에 갔다가 술을 마시고 흠뻑 취한 공심은 단태의 입술에 기습적인 키스를 하기에 이르렀다. 또 자신의 집에 와서 밥을 먹은 뒤 침대를 조립하는 그에게 다시 한 번 직설적인 고백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단태는 배지를 잃어버린 임원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고, 일부러 수목원에서 있었던 사고의 가짜 동영상까지 만들어 임원들에게 배포했다. 이후 그는 범인을 찾기 위해 수목원에 들렀고, 범인이 외삼촌 염태철(김병옥)임을 알아 챈 준수 또한 그곳에 갔다가 어머니 태희(견미리)를 발견하고는 경악했다.

이후 몰래 걸어가던 준수가 나뭇잎을 밟게 되고, 그 소리에 흠칫한 단태가 고개를 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킬 당시에는 순간최고시청률 19.11%까지 치솟은 것이다.

또 ‘미녀공심이’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시청률 13.1%(서울수도권14.7%)를 기록했다. 특히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은 6.5%를 기록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미녀 공심이’ 12회에서는 그동안 단태에 대한 마음을 키워온 공심이 직진 고백을 한 장면, 그리고 그동안 브로맨스를 그려왔던 단태와 준수가 긴장감을 높이면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과연 단태를 향한 공심의 솔직한 사랑고백, 그리고 자신의 출생비밀을 찾으려는 단태의 의도가 공심과 준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다음 회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