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 ‘1%의 어떤 것’ 캐스팅…하석진 이종사촌 재벌2세 役

입력 2016-06-20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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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형민이 드라마 ‘1%의 어떤 것’을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지난 2003년 방송된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을 리메이크한 작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 제작 가딘미디어)은 안하무인 재벌 호텔리어와 초등학교 선생님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좌충우돌 바른 생활 로맨스다.

김형민은 2003년 배우 이병욱이 열연했던 민태하 역을 맡는다. 태하는 재인(하석진 역)과 동갑인 이종사촌 동생으로 엄마 뱃속에서부터 라이벌 관계다. 본인도 똑똑하지만 재인을 당해낼 재간이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언젠가 재인을 이기겠다 다짐한다. 김형민은 재벌가 2세로서의 완벽함과 지적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형민은 MBC ‘에덴의 동쪽’, KBS ‘천추태후’, ‘엄마도 예쁘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를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후 뮤지컬 ‘그리스’, ‘늑대의 유혹’에서 활약하며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 춤까지 완벽한 다재다능한 배우로 성장했다.

김형민은 “군입대로 인해 5년 만에 찾은 안방극장인 만큼 매우 떨린다. 현재 뮤지컬과 병행하고있어 쉽지 않은 스케줄이지만 두 작품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또 복귀작인 만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00% 사전제작을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 ‘1%의 어떤 것’은 2016년 중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등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 스타페이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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