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도망자 강지환, 정면돌파…최종원과 대면

입력 2016-06-20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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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강지환이 최종원을 만나러 직접 나선다.

20일 ‘몬스터’25회에서 강기탄(강지환)은 긴 도망자 신세 끝에 조기량(최종원)과 만난다.

앞서 강기탄은 유성애(수현)와 함께 감옥에서 탈옥한 후 조기량이 다스리는 화평단에게도 쫓기게 되며 어디로도 갈 수 없는 도망자 신세로 전락했다. 도망자가 된 강기탄은 수연(성유리)의 도움으로 모든 사건의 원인인 백신설계도를 손에 넣었고 이를 이용해 옥채령(이엘)을 통해 조기량에게 자신의 누명을 벗겨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에서 강기탄과 조기량은 묘한 분위기로 대면하고 있다. 도망자인 강기탄은 주변을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조기량에게 다가가 그와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다 조기량의 말에 심각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긴다.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은밀하게 만난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백신설계도를 손에 넣게 된 강기탄이 잠시나마 자신을 죽이려 했던 조기량에게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백신설계도를 이용해 위험한 거래라도 하려는 것인지 등 강기탄의 행보가 극의 관전포인트다.

‘몬스터’의 한 관계자는 “강기탄은 누명을 벗기 위해 이용하려던 조기량으로부터 엄청난 제안을 받게 되면서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며 “백신설계도를 손에 넣은 강기탄이 어떤 흥미로운 상황을 전개해 나갈지 ‘몬스터’ 25회에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몬스터’ 25회는 20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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