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주중 LG전서 호국보훈의 날-해경본부의 날 실시

입력 2016-06-20 1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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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을 맞아 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21일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장을 마련하고자, 인천보훈청과 함께 ‘호국보훈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SK 선수단 전원은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며, 이날 국가유공자증서 및 군인증명서를 각 매표소에 제시하면 국가유공자 및 현역 군인에 한해 일반석 입장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경기 당일 인천보훈청은 인천SK행복드림구장 1루 매표소 앞에 부스를 설치해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를 입장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 동안 가슴에 패용하는 배지이다.

시구는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고융희 인천지부장이 담당하고 시타는 ‘인천학도의용대 6·25 참전자회’ 김현생 회장이 맡는다. 애국가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와 부평 새터민 야구단 학생 30명이 함께 제창할 예정이다.

이어 22일에는 연안사고 예방 및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해경본부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중 1루 응원 단상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시범, 응급처치 시범 등을 통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시민들의 물놀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게 된다. 이날 시구는 해양경비안전본부 홍익태 본부장이, 시타는 한국연안안전자원봉사자총연합회 박명호 협회장이 맡을 예정이며 애국가는 해경관악대가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23일에는 인천 광성중학교의 날 행사가 열린다. 광성중학교는 2012년부터 5년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지속적으로 단체관람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날 500여명의 학생들이 야구를 관람한다.

경기 전 애국가는 광성중관악부 및 합창부 학생 35명이 담당하며, 시구는 류상걸 교장, 시타는 남궁혁 학생회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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