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 “팀 승리 보탬되겠다”

입력 2016-06-20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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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인 우완 파이어볼러 파비오 카스티요(27)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한화는 20일 알렉스 마에스트리의 웨이버 공시와 함께 새 외국인 투수 카스티요 영입을 소식을 전했다. 카스티요의 몸값은 총액 25만 달러다.

20일 인천공항(KE062)으로 입국한 카스티요는 “한국에서 뛸 기회를 준 한화 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카스티요는 키 186cm, 몸무게 95kg로 최고 시속 158km에 이르는 빠른 볼을 던지며, 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구사가 가능한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2006년부터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10년 동안 통산 335경기에 출전해 32승 50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뛰면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는 같은 날 알렉스 마에스트리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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