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母 “가끔 실수… 비판 대신 응원해달라”

입력 2016-06-20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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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크리스타이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에 호날두의 어머니가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현재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16 대회에 참가 중이다. 그러나 저조한 경기력으로 팀에 좋은 결과를 안겨주지 못하고 있다.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이슬란드와 1-1, 2차전에서는 오스트리아와 0-0으로 비기며 좀처럼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특히 호날두는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실축으로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이후 포르투갈 축구팬들은 호날두의 경기력에 대해 비판하기 시작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의 어머니는 "최고의 선수도 가끔 실수를 한다. 국민은 호날두를 비판하기보다 끝까지 응원해야 한다"며 호날두를 옹호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득점을 하지 못하는 것일 뿐, 팀에 없어서는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공격수지만 미드필더 진영에서 볼 배급이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한편 포르투갈은 23일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토너먼트에 진출, 무승부 이하의 결과는 대회 탈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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