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 “레알, 포그바 측과 협상 돌입… 1500억 원 장전”

입력 2016-06-20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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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23, 유벤투스) 잡기에 나섰다.

영국 언론 '데일리 뉴스'와 스페인 '마르카' 등 현지 여러 매체들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이 포그바 영입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여기에 포그바의 에이전트 또한 "레알과 협상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포그바는 레알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존재가 크다. 그는 포그바가 이적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포그바의 이적료는 사상 최고액이 될 가능성이 크다. 레알은 지난 2013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던 가레스 베일을 영입했을 때 금액을 초과해 약 9000만 파운드(한화 약 1500억 원) 이상 거래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유로 2016 대회에서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 중인 포그바는 레알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관심도 받고 있다. 하지만 레알 구단처럼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인 구단은 없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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