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 역시 먹방의 神

입력 2016-06-20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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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먹방의 진수를 보여줬다.

21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마지막 전국투어를 앞두고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충청도로 단합MT를 떠난 ‘우리동네 배구단’의 모습이 방송된다.

어스름한 저녁 야외 잔디밭에 모인 멤버들은 저녁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우리동네 배구단' 요리 에이스 조타는 학진과 함께 낙지볶음을 담당하고 강호동을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은 바비큐 파티를 위해 그릴 위에 고기를 구웠다. 이어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고기가 익어가자 원조 먹방 예능인 강호동의 식신 본능이 되살아났다.

강호동은 손바닥 크기만 한 돼지목살 한 덩어리를 통째로 한 입에 넣는 놀라운 기술을 선보이며 “고기에 마치 설탕을 뿌린 것처럼 정말 달다”고 감탄해 멤버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이어 낙지볶음을 준비 중이던 낙지 한 마리를 그릴 위에 올려 철판낙지구이로 만들어 먹는가 하면 쌈채소 위에 낙지와 밥, 김치를 차례로 쌓아올려 주먹크기만 해진 강호동표 낙지쌈밥을 한 입에 넣었다. 이를 보던 배우 조동혁은 “도저히 호동이 형은 따라갈 수 없다”고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은 반달모양으로 잘린 수박을 한 입에 먹어 치워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전국투어를 앞두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똘똘 뭉친 ‘우리동네 배구단’단합MT 현장은 21일 밤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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