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장마철, 빨래 냄새 없애는 법은?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상쾌함↑

입력 2016-06-20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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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 장마철, 빨래 냄새 없애는 법은?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상쾌함↑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하면서 빨래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로 골머리를 앓는 이들이 많다.

장마철엔 빨래감을 오래 모아두지 말고, 모아두는 바구니 맨 아래쪽에 식초를 분사한 수건을 깔아두는 것이 좋다.

세탁 과정에선 잘 마르지 않는 청바지나 수건은 탈수를 2번 해는 것이 좋다. 빙초산과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세탁기를 세척해주면 더더욱 좋다.

아울러 냄새 제거를 위해 섬유유연제를 평소 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섬유유연제는 수분을 머금고 있는 성질이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건조 과정에서 빨래의 냄새를 예방하는 데는 신문지가 가장 효과적이다.

습기는 바닥에 모이기 때문에 빨래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주면 습기를 빨아들여 빨래가 냄새 없이 금방 마른다. 이 방법과 함께 빨래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걸어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옷걸이에 와이셔츠나 티셔츠를 걸어 말릴 때는 휴지심을 활용하면 된다. 옷걸이 양 쪽에 휴지심을 끼워주면 옷과 옷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서 통풍이 원활해진다.

여기에 선풍기나 제습기, 보일러를 함께 가동하면 눅눅함 없이 빨래 건조가 가능하다.

하지만 옷을 아무리 뽀송뽀송하게 말려도 서랍 속에서 눅눅해지기 쉽상이다.

옷을 보관할 땐 김·과자 포장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을 모아 부직포에 넣어 밀봉한 뒤 가구 곳곳에 넣어주면 간단하게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여성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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