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외개인’ 원래 4부작 종영, 유상무 논란과 무관” [공식입장]

입력 2016-06-20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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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 오는 26일 종영된다.

20일 KBS 측은 동아닷컴에 "원래 파일럿으로 4회 편성이 된 프로그램이다. 유상무 이슈 때문에 종영하는 게 아니다"라며 "반응이 좋으면 정규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개.인' 종영 이후에는 '배틀트립'이 재방송된다"고 덧붙였다.

'외.개.인'은 '어느 날 갑자기 외국에서 개그하러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국내 인기 개그맨들이 멘토가 돼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하고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내는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다. 지난 5일 첫 방송한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 유상무가 성폭행 미수 혐의로 논란이 되면서 첫 방송 날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방송에선 유상무의 출연 분량을 전면 통편집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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