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측 “프리허그 50명 한정…안전문제 때문” [공식입장]

입력 2016-06-20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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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측 “프리허그 50명 한정…안전문제 때문”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의 두 번째 시청률 공약인 ‘프리허그’에 대한 윤곽이 나타났다.

‘또 오해영’ 측은 20일 오후 드라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시청률 5% 돌파 공약 ‘프리허그’, 딱 이틀간 ‘또’ 본방사수 이벤트”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본방사수 인증샷을 통해 프리허그 인원을 선발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벤트 기간은 15, 16회가 방영되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이다. 특히 이색적인 것은 50명만 한정해서 프리허그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스타들의 프리허그 행사는 일반적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한다. 그러나 ‘또 오해영’ 측은 50명으로 제한했다.

이에 대해 tvN 측은 동아닷컴에 “50명으로 한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안전문제 때문이다. 그동안 수차례 프리허그를 진행했지만, 항상 안전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배우는 물론 시청자와 장소 인근 시민들의 통행 불편도 초래할 수 있기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시청자를 찾아뵙지 못한 점은 미리 사과드린다. 대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또 오해영’으로 보답하겠다.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허그에 참여하는 출연진과 행사 시기는 미정이다. 또 시청률 10% 달성 이후 공약에 대한 논의는 향후 배우과 제작진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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