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재즈 밴드 화접몽 보컬 오철, 솔로 싱글 ‘Crazy’ 발매

입력 2016-06-20 2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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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재즈 밴드 화접몽의 보컬 오철이 새 싱글을 6월 15일 발매했다.

오철은 수년간 이어온 밴드 생활을 잠시 뒤돌아보고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이번 솔로 싱글을 발매했다.

새 싱글에는 두개의 트랙이 수록됐으며 타이틀곡 ‘Crazy'는 한 번을 들어도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간지러운 가사로 어디선가 들어 본듯한 친숙함이 느껴지는 곡이다.

편안하지만 깔끔한 비트로 구성된 편곡은 소프트한 Rock에 속하지만 뒤에 계속해서 들리는 신디사이저의 소리는 EDM적인 요소를 더해 주기 때문에 말랑하고 즐거운 느낌을 더해준다.

‘Crazy’ 와 함게 수록된 ‘지구의 끝 시소의 반대편’은 밴드 화접몽의 1집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스트링의 조화가 잘 어울려졌던 곡을 경쾌하고 강한 Rock성향의 EDM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번 싱글은 보컬 오철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오철은 드럼을 제외한 모든 악기를 모두 직접 녹음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했다.

오철은 당분간 계속해서 디지털 싱글을 통해 새로운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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