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측 “악플러+허위사실 유포, 정보수집 중…법적대응” [공식입장]

입력 2016-06-20 20: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티아라 측 “악플러+허위사실 유포, 정보수집 중…법적대응”

걸그룹 티아라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와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다.

MBK엔터테인먼트(이하 MBK)는 20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팬들로부터 티아라와 관련된 악성댓글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관한 제보 메일들이 담긴 화면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17일 공식입장에 이은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당시 MBK는 “그동안 악플 또한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여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시일이 지날 수록 루머 유포와 악성 댓글이 도가 지나쳐가고 있음을 통감한다”며 “소속 아티스트가 정신적인 피해 등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MBK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모든 루머의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루머의 유포 및 확산을 돕는 행위를 한 2차, 3차 유포자 및 인신 공격성의 악성 댓글을 다는 행위를 한 자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차후 실시간 모니터를 통해 동일한 행위가 확인될 경우 반드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며 해당 행위에 대한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MBK 외에도 다수의 소속사가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MBK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