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지산 리조트에서 열리는 ‘밸리록’에는 팝, 일렉트로니카, 록, 힙합, R&B 등 전 장르에서 큰 음악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20대 아티스트들이 총출동,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일렉트로니카 듀오 디스클로저(Disclosure)는 각각 91년, 94년생 형제로 국내에도 대형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89년생인 제드(Zedd)는 차세대 대형 일렉트로닉 스타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들은 영국의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와 미국의 ‘코첼라(Coachella)’ 등 세계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은 95년생으로, ‘팝의 어린 왕자’로 불리우며 전세계 여성 팬들의 애정을 독차지하는 것은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20대 젊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국내 20대 대세 아티스트들 역시 ‘밸리록’에 총집결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힙합신을 넘어 글로벌 대세 스타로 떠오른 블락비 지코는 92년생, 가장 핫한 밴드로 꼽히는 혁오는 리더 오혁을 비롯해 전 멤버가 93년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코와 혁오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대세 아티스트로 발표하는 음원 마다 1위를 보장하는 ‘음원강자’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국 알앤비신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딘, 베이빌론도 ‘밸리록’의 핫한 20대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D’로 역주행 신화를 일으키며 R&B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한 딘은 소녀시대 태연의 새 앨범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한국 알앤비신의 흥행을 이끌어갈 주역인 베이빌론은 오는 23일 신곡 ‘처음 본 여자는 다 예뻐’를 발표, 새로운 무대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가장 뜨거운 20대 아티스트들이 ‘밸리록’에서 선보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밸리록’ 연령대별 예매율에서도 20대가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6월 중순 현재 인터파크를 통한 ‘밸리록’ 예매자 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55%로, 동세대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의 예매율도 10%에 육박, 젊은 감성이 흠뻑 묻어날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관객들의 열기가 한데 어우러져 ‘밸리록’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밸리록’은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지산 리조트에서 개최되며, 오는 7월 20일까지 3일권 티켓과 1일권 티켓을 각각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