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2루 NC 박석민과 한화 송은범이 신경전을 벌여 벤치클리어링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마산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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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송은범과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의 신경전으로 경기 도중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이날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NC의 2016 KBO리그 6회 2사 후 박석민 타석에서 초구에 박석민이 타석을 벗어났지만 심판은 타임을 선언하지 않았다.
그러자 2구째 송은범은 박석민의 등 뒤로 날아가는 공을 던졌다. 그러자 박석민은 송은범을 향해 뭔가를 이야기했고 한화 포수 차일목이 박석민을 막아서며 몸싸움은 잃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양 팀 선수들이 뛰어나와 뒤엉키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큰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으나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심판은 송은범, 박석민 모두에게 주의를 줬다. 이후 계속된 승부에서는 송은범이 박석민을 삼진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