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깍쟁이처럼 보이지만 보기보다 털털해”[화보]

입력 2016-06-22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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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규리가 비치걸로 변신했다.

패션 매거진 쎄씨 7월호를 통해 남규리의 화보와 인터뷰와 공개됐다.

남규리는 최근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와중이었음에도 불구 하고, 지치지 않는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남규리는 수영복과 비치웨어로 패셔너블한 비치걸로 변신, 이제껏 보지 못했던 귀엽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 중, “여성스럽고, 새침하고, 깍쟁이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그게 저의 큰 부분만은 아니다. 보기보다 털털하다. 나이 들어가면서 털털을 넘어 구수해지고 있다”고 얘기를 이어갔다.

가수가 아닌 배우의 삶에 대한 질문엔 “배우는 나를 깨는 직업이다. 자기와의 싸움의 연속이다. 이번 작품에서 못 깨면, 다음 작품에서 깨야 하고, 이번 작품에서 깬 들 다음 작품에서 못 깰 수도 있다. 연기를 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절실하게 정말 그렇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연기를 망치면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해선 “극복 못 한다. 기억 속에서 희미해질 때까지 계속 곱씹고 또 곱씹는다. ‘내가 왜 그랬지, 여기서 이랬으면 안돼’ 속으로 몇 번이고 되뇌고 집착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남규리가 비치걸로 변신한 화보 및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쎄씨 7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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