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KEB 하나은행 FA CUP‘ 16강전 FC 서울과 안산 무궁화의 경기가 열렸다. 후반 FC 서울 최용수 감독이 조찬호와 교체 된 박주영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상암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KEB 하나은행 FA CUP‘ 16강전 FC 서울과 안산 무궁화의 경기가 열렸다. 후반 FC 서울 최용수 감독이 조찬호와 교체 된 박주영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상암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동아닷컴]

최용수 감독의 고별전 승리를 거둔 FC서울 등 FA컵 8강이 확정됐다.

중국행이 확정된 최용수 감독이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잡은 22일 ‘2016 KEB 하나은행 FA CUP’ 16강전 경기서 서울은 윤주태의 2득점 활약에 힘입어 안산 무궁화를 2-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울산은 이창용의 헤딩 결승 골로 광주를 1-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으며, 수원 삼성도 산토스의 골로 부산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인천은 대전과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면서 8강에 합류했다.

성남FC는 성균관대를 2-0으로 눌렀고, 전북 역시 단국대를 3-1로 누르며 이변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남드래곤즈는 용인시청을 2-1로 꺾었고 부천FC는 경주시민축구단에 3-1 승리를 거뒀다.

한편, FA컵 8강 대진은 수원-성남, 전남-서울, 전북-부천, 인천-울산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