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임수향♥안우연,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사랑

입력 2016-06-23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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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출연하는 임수향-안우연 커플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제대로 연출했다.

23일 ‘아이가 다섯’제작진은 회를 거듭할 수록 사랑스러움을 더해가고 있는 임수향(장진주 역)과 안우연(김태민 역) 커플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수향과 안우연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다. 나란히 서있는 것만으로도 웨딩화보 속 선남선녀의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극강의 어울림으로 작품에서도 설렘을 고스란히 재현해내는 두 사람. 특히 화이트 드레스와 초커목걸이로 러블리한 자태를 뽐내는 임수향은 발랄한 극 중 모습과는 전혀 다른 청순하고 차분한 여인의 매력을 풍긴다. 남색 정장에 행커치프로 멋을 낸 안우연의 모습에서도 사회 초년생의 모범생 같은 분위기가 아닌 신사 다운 품격이 묻어난다.

촬영 현장에서도 임수향과 안우연은 쉬는 시간에도 서로 죽이 잘 맞는 한 쌍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쉬는 시간이면 대본을 함께 나눠보며 표정 하나, 동작 하나까지 세세하게 맞춰보고 촬영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서로를 극중 이름인 진주, 태민으로 친근하게 부르며 장난을 친다. 카메라 밖에서도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모습은 극 중 장진주와 김태민의 닭살 돋는 꽁냥한 커플 케미로 고스란히 이어지며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지난주 ‘아이가 다섯’ 36회에서는 상민(성훈)과 태민이 각각 서로의 여자친구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민은 자신과 소개팅을 했던 장진주가 연태(신혜선)와 서로 친구이자 사돈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감해했고 태민은 상민과 연태와 다정하게 포켓볼 데이트를 장면을 목격하고 형이 사랑하는 ‘단호박’ 여자친구가 자신의 친구인 이연태라는 것을 알게 된 상황이다. 더욱이 태민은 연태의 7년 짝사랑이 바로 자신이었음을 깨닫고 당황했다.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상민과 태민, 우애 깊은 이들 형제들 간의 전쟁 같은 연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아이가 다섯’ 37회는 오는 25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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