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RA 2.43’ ATL 노리스, 트레이드?… 마이애미 관심

입력 2016-06-24 0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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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노리스. ⓒGettyimages/이매진스

버드 노리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시즌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지난 두 달간 뛰어난 모습을 보인 버드 노리스(3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와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마이애미 말린스가 노리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노리스가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비롯해 시애틀 매리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과 같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리스는 23일까지 이번 시즌 21경기(9선발)에서 63 1/3이닝을 던지며 2승 7패와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했다. 승패는 물론 평균자책점 역시 평균 이하의 성적.

하지만 노리스는 지난 4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74를 기록했으나 5월과 6월에는 16경기(4선발)에서는 평균자책점이 2.43에 불과하다.

불펜 혹은 선발 대체 요원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마이애미는 23일까지 38승 34패 승률 0.528로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4위에 올라있다.



따라서 마운드 보강을 통해 순위 상승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반면 애틀란타는 현재 내셔널리그 최하위. 따라서 적절한 대가를 얻는다면 노리스를 지킬 이유가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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