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멤버들과의 예능 전쟁을 선포한 이경규는 멤버들의 대항마로 엄선한 ‘예능 어벤져스’ 팀으로 런닝맨을 찾았다. 이경규의 곁에는 '프로 불참러' 조세호부터 이정진, 김준현, 김동현, 유재환, '초딩계 국민 MC' 이수민까지 각 분야 대세들이 포진해있었다. 일명 ‘예능 어벤져스’ 팀은 화려한 개인기로 '런닝맨' 멤버들의 기선을 제압했다.
또 '예능 어벤져스' 팀은 극강의 예능감이 필요한 개구기 스피드 퀴즈에서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하며 '런닝맨' 멤버들을 위협했다. 하지만 이어 진행된 씨름 대결에서 운동선수 김동현과 맞붙게 된 김종국은 “쉽게 이기면 재미없잖아”라고 말하며 명불허전 능력자임을 과시, 분위기 반전을 노려 흥미를 끌어올렸다.
런닝맨과 '예능 어벤져스'가 펼친 세기의 대결 결과는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