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그 포웰.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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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소속인 부그 포웰(23)이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유는 약물 복용.

NBC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그레그 존스 기자의 말을 인용해 "시애틀 외야수인 포웰이 경기력 향상 약물(PED, performance-enhancing drug)인 테로토스테론과 클로스테볼 양성반응으로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포웰은 지난해 11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시애틀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에서 부진했고 지난 3월 마이너행을 받아들여야 했다. 그는 시범경기 14경기를 뛰면서 타율 0.148(27타수 4안타)을 기록했다.

한편 포웰은 올 시즌 마이너에서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248타수 67안타) 3홈런 27타점 OPS 0.685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