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는 "오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리는 kt와의 홈 경기에 2016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 34명을 초청, 야구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은 라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야구팬들과 만나게 된다.
경기 전인 오후 3시30분에 구장 앞 광장에서 포토타임이 열린다. 팬들은 이들 후보자들과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후 4시부터는 팬들이 입장하는 1, 3루 출입구와 외야 출입구에서 후보자들이 조를 나누어 팬들에게 직접 환영 인사를 드릴 예정.
또, 이날 경기 전 애국가를 34명 후보자 전원이 함께 부르며, 5회말 종료 후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마스코트 '블레오패밀리' 와 함께 그라운드에서 이어달리기를 하는 '뷰티런'도 준비돼 있다.
이번 미스코리아 본선진출자 34인은 현재 경주에서 합숙교육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24일부터 라팍에서 열리는 kt와의 3연전에는 미스코리아들이 참여하는 행사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다. 매주 금, 토 경기 후 열리는 클럽파티인 '금토는 블루다'를 비롯해 매주 일요일마다 가족단위 팬들을 대상으로 그라운드 투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요일은 라팍패밀리'도 준비돼 있다.
또한 24일, 25일은 대구보훈병원과 경산시청의 '스폰서데이'로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과 최영조 경산시장이 시구를 맡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두산베어스 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