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청춘이여…연극 ‘무인도 탈출기’ 28일 막오른다

입력 2016-06-24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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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답’ 청춘에게 응답하기 위해 대학로의 젊은 창작자들이 뭉쳤다.

‘루시드 드림’의 작가 윤상원이 극본을 맡고 대학로 신진 연출가 이채승, 정찬영까지 의기투합한 연극 ‘무인도 탈출기’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학로 키작은 소나무극장에서 공연된다.

‘무인도 탈출기’는 ‘어느 날 갑자기 조난당한다면’이라는 설정으로 전개된다. 작가가 되고 싶은 히키코모리 형 백수 승대 역에는 배우 김욱재가 캐스팅 됐다. 성실한 만년 취준생 봉섭은 배우 이성섭이 연기한다. 김욱재와 이성섭은 각각 연극 ‘누구의 연애’와 ‘루시드드림’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지상 1층에 사는 알바몬 설아 역에는 배우 서라가 출연, 대학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흔들리는 20대, 청춘을 상징하는 주인공들은 과연 무인도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이들의 고군분투 스토리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학로 키작은 소나무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석 1만원.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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