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상 배우’ 장혁×손현주, 영화 ‘보통사람’으로 재회할까

입력 2016-06-24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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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손현주. 사진|동아닷컴DB·호호호비치

믿고 보는 ‘대상 배우’들의 만남이 성사될까. 배우 장혁과 손현주의 재호흡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먼저 24일 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의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장혁이 ‘보통사람’의 출연을 확정했다”면서 “안기부 국장 역을 맡아 악역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장혁은 이번 주 첫 선을 보인 KBS2 의학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드라마가 종영하는 8월, 영화 ‘보통사람’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장혁의 스크린 차기작 ‘보통사람’은 1980년대 신군부 군사독재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조작된 사건으로 위험에 빠진 가족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나라를 위한다는 이유로 사건을 조작하는 안기부 국장의 대결을 그린다.

앞서 이 작품은 배우 손현주가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혀 주목받았다. 손현주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그는 2달여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이 작품을 “검토 중”이다.

장혁에 이어 손현주가 영화 ‘보통사람’을 결정한다면 이는 두 사람이 8년 만에 의기투합하는 작품이자 첫 영화가 된다. 두 사람은 2008년 드라마 ‘타짜’에서 고니와 고광열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장혁은 2010년 드라마 ‘추노’로 손현주는 2012년 드라마 ‘추적자’로 각각 KBS와 SBS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두 대상 배우의 재회가 실현될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보통사람’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오는 8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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