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 김가연♥임요환, 오늘 뒤늦게 신혼여행 떠나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뒤늦게 신혼여행을 떠났다.

임요환은 24일 오후 아내 김가연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늘은 즐거운 신혼여행 가는 날입니다. 공항 도착 후 티켓팅하고 라운지에서 간단히 밥을 먹고, 와인을 가져다 달라길래 사랑을 듬뿍 담아 가져줬습니다. 그런데 표정이 왜 그럴까요? 제가 뭘 잘못했나요? (feat .술 못하는 마누라)라고 적었다.

이후 김가연은 “출발합니다. 신혼여행의 설렘 따윈”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010년 열애 사실을 처음 인정한 김가연과 임요환은 이듬해인 2011년 2월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이는 3년이 지난 2014년 1월에 밝혀졌다.

2015년 8월에는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마린(태명)이 태어났다. 이어 지난 5월 8일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사회는 ‘국민 MC’ 유재석이 맡아 주목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뒤늦게 신혼여행을 떠났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파인애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