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 첫 EP ‘KYOMI’ 24일 예약판매 시작

입력 2016-06-24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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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ANA

신인 그룹 XXX가 24일 부터 첫 번째 EP앨범 'KYOMI'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신인 그룹 XXX는 데뷔하기 전부터 북미, 유럽 등 여러 세계적 매체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프랑스에서 제작된 다국적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애플 뮤직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Beats 1 라디오에 아시아 신인 아티스트로는 유래없이 본 방송에 소개되며 극찬을 받았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에서 직접 음악을 소개하는 'Hot Stream' 채널에서 음악을 소개하며 해외에서 먼저 이들의 진가를 알아보고 있다. 설립자인 'Gilda Loaec(길다 로엑)'은 한국의 아티스트 XXX가 'Kitsune Hot Stream'의 100번째 음악을 장식했다고 자신의 SNS에 직접 소개한 바 있다. 이 소식은 'Hypetrak(하입트랙)'과 같은 세계적인 매체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이들의 첫번째 정규작이 될 'KYOMI'는 XXX의 진보적인 음악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앨범이다. 이 앨범은 랩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비트는 전자음악에 더 가까운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이다. 이 앨범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타이틀 곡 '승무원'을 포함하여 총 7곡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이 앨범은 그동안의 한국 대중음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예상치 못한 음악의 전개와 솔직한 가사, 그리고 참신한 소리들로 가득차 있는 스타일리시한 앨범이다. 이미 이들이 선공개한 신곡 '1775'의 라이브 영상을 통해 힙합, 전자음악 관련 커뮤니티와 매체들에서 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음악의 마스터링 역시 '칸예 웨스트(Kanye West)',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셀린 디온(Celine Dion)', '오아시스(Oasis)'등의 엔니지어로 참여하여 그래미 상을 2회나 수상한 세계적인 엔지니어, '블라도 멜러(Vlado Meller)'가 맡아서 완성도를 높였다.

'블라도'는 평소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에 대해 거의 코멘터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이번 XXX의 앨범에 대해서 '매우 인상깊다(so impressed)'고 말하며, '음악과 랩핑이 혁신적이고 신선하다(innovative and fresh)'라고 칭찬하기도 해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XXX의 첫번째 EP 'KYOMI'는 예약 판매가 개시된 오늘 Yes24, 핫트랙스, 알라딘 등 주요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처에서 앨범 예약 가능하다. 예약구매자 한해서는 XXX의 스티커를 보너스로 제공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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