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보스턴전서 1회 선두타자 홈런…2경기 연속 대포 생산

입력 2016-06-25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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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즌 3호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안방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인 특급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의 3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 홈런. 23일 신시내티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대포였다.

추신수는 2회 1사 2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전안타를 때려내 두 타석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3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보스턴의 바뀐 투수 맷 반스로부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5회 네 번째 타석은 좌익수 뜬공 아웃.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 등으로 6회가 진행 중인 현재 7-2로 앞서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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