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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는 소속사를 통해 “박휘경과 함께 달려온 시간들이 참 행복했고 결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사다난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극 중에서 보다 더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연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게 더욱 고마운 캐릭터였습니다”라고 털어놨따.
그러면서 그는 “훌륭한 선후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현장에서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했던 '천상의 약속' 식구들, 제작진에게 모두 감사하고 특히,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박휘경과 함께 울고 웃어준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천상의 약속’ 마지막 회에서 송종호는 공항에서 재회한 이유리(이나연, 백도희 역)와 달콤한 포옹을 나누며 사랑을 확인, 일과 사랑 둘 다 완벽하게 이뤄내는 해피엔딩을 보여주었다.
복수극에 휘말리면서도 이유리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준 송종호는 진정한 순정남을 연기, 극에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을 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