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김동준, 中 경연 프로 1등…차세대 ‘대륙의 남자’ 등극

입력 2016-06-25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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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아이들(ZE:A)의 멤버 김동준이 중국 경연 프로그램서 1등을 차지했다.

김동준은 지난 24일 방송된 중국 중앙방송 CCTV의 예능 채널인 CCTV3의 간판 프로그램 '씽광따따오 차오지반'에서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날 방송에서 김동준은 동생그룹 ‘임팩트(IMFACT)’의 지안, 제업과 함께 ‘소호대(小虎隊)’의 ‘청사과낙원(青苹果乐园)’을 중국어로 열창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현장 관객들은 물론 함께 경연에 참여한 가수들까지 매료시키며 만장일치 1위에 올랐다.

특히 김동준은 지난주 2위에 등극하며 차세대 ‘대륙의 남자’ 탄생의 가능성을 알렸다. 이어 여섯 번째 경연인 이 날 무대를 통해 1위에 등극하며 빠른 적응력과 매회 성장하는 모습에 현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동준은 1위 직후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사실 매 무대 엔딩 때 1위를 의미하는 손가락을 만들며 무대를 끝냈었다. 정말 소원이 이루어졌다.”라며 “오늘 이 1등은 혼자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함께해준 임팩트 동생들과 크게 호응해주신 관객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준이 출연 중인 CCTV3 '씽광따따오 차오지반'은 중국의 실력파 가수들이 겨루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29일 CCTV3 채널에서 첫 방송 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주 방송에서 한 명씩 떨어지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방영 중인 인기 프로그램이다.

한편 김동준은 이달 내 중국 CCTV3 ‘씽광따따오 차오지반’의 다음 라운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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