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유발 물질까지…‘먹거리x파일’ 파치 생강 진실 파헤친다

입력 2016-06-25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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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먹거리X파일’이 상품성이 떨어진 일명 ‘파치 생강’의 진실을 밝힌다.

생강은 감기예방, 소화촉진, 혈액순환 등 뛰어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생강은 그 특유의 매운 맛과 향으로 각종 음식에도 필수로 들어가는 중요한 식재료이다.

이러한 이유로 다진 채로 많이 유통되고 있는 생강. 하지만 다진 생강 제조공장을 취재한 결과 충격적인 현장이 발각됐다. 썩은 생강이 유통되고 있던 것. 썩은 생강에서는 간암 유발 물질인 ‘사프롤’이 생길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하지만 썩고, 진물 나고, 곰팡이가 피어서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 돼야 할 ‘파치 생강’은 그대로 식당, 공장 등으로 팔려나가고 있었다. 심지어 약재로 팔기 위해 썩은 생강을 말리고 있는 생강 산지까지 발견돼 제작진을 충격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을 경악하게 만든 파치생강의 진실을 6월 26일 일요일 밤 9시 30분 ‘먹거리x파일’에서 공개된다.

김진 기자가 진행하는 채널A ‘먹거리x파일’은 유해 식품 및 먹거리에 대한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먹거리 검증 프로젝트. 일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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