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투 비 블루’ 에단 호크 “하루빨리 한국 방문할 수 있기를”

입력 2016-06-25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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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호크 주연의 감성 드라마 ‘본 투 비 블루’가 누적 관객 수 6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9일(목) 개봉한 ‘본 투 비 블루’가 개봉 3주째에도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식지 않은 흥행 열기를 과시했다. 영화 ‘본 투 비 블루’는 청춘의 음색을 지닌 뮤지션 ‘쳇 베이커’가 모든 걸 잃고 다시 부르는 애틋한 고백을 담은 러브레터. 실관람객들만이 관람평을 남길 수 있는 CGV 골든 에그 지수에서 누적관객수의 10% 이상인 6,117명이 참여, 98%의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는 ‘본 투 비 블루’는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 에단 호크의 열연과 영화가 끝난 뒤에도 쉽게 자리를 떠날 수 없을 만큼 여운이 가득한 재즈 선율이 입소문을 타며 흥행 중이다.

이에 배우 에단 호크가 직접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시선을 끈다. 그는 “‘본 투 비 블루’가 지금 한국에서 상영되고 있다. 영화를 본 모든 관객 분들에게 감사하며 하루빨리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멘트와 더불어 국내에서 제작된 포스터와 ‘#본투비블루’라는 한국어로 된 영화명을 해시태그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에단 호크의 내한을 촉구하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들도 이어지고 있다.

젊은 세대 뿐 아니라 40대,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관객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모으며 슬리퍼 히트의 힘을 과시하고 있는 ‘본 투 비 블루’. 배우 이민정,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방송인 김나영 등 각계각층의 셀럽들이 영화로부터 받은 진한 여운을 개인 SNS에 남겨 동반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뮤지션 정기고 역시 “내리기 전에 봐서 다행이다.”라며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본 투 비 블루’를 관람했다는 인증샷을 남겨 입소문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CGV에서는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전좌석, 시간대 일괄 6천원 관람이 가능한 이벤트를, 개봉 4주차 주말인 7월 2일과 3일에는 당일 티켓 제시시 커피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본 투 비 블루’의 흥행 행보에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6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로 흥행 몰이 중인 영화 ‘본 투 비 블루’는 에단 호크의 인생 연기와 무드 넘치는 재즈 선율, 드라마틱한 러브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 반복 관람 신드롬을 낳으며 극장가를 뜨겁게 사로잡고 있다. 절찬 상영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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