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 ‘안녕 우리말’ 통해 연기 도전

입력 2016-06-27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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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 ‘안녕 우리말’ 통해 연기 도전

‘안녕 우리말’을 통해 공중파 첫 연기 도전을 시작한 레드 벨벳의 리더 아이린이 6월 27일부터 설현, 민아에 이어 우리말 지기로 활약한다.

KBS 강승화 아나운서를 조수로 둔 미녀 탐정 역을 연기하게 된 아이린은 매 회 벌어지는 사건의 해결사로 나설 예정이다.

아이린이 맡은 첫 임무는 헬스장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달걀의 노른자만 남기고 사라진 범인을 찾는 과정을 다룬다. 의뢰인과 용의자 역으로는 개그맨 송준근과 맵식스가 함께 출연한다.

용의 선상에 오른 송준근은 상의탈의 장면에서 배를 크게 부풀리는 코믹연기를 시도해 촬영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함께 연기한 아이린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NG 여왕으로 등극, 한동안 촬영 중단 사태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사건의 범인과 MC, 웹 드라마 등 왕성한 활동 중인 아이린의 공중파 연기 신고식을 담은 ‘안녕 우리말’은 오는 6월 27일 월요일 오전 11시 55분 KBS1 채널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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