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소 챔피언십]리디아 고, 여유있는 우승 ‘시즌 3승째’

입력 2016-06-27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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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리디아 고(19, 세계랭킹 1위)가 올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리디아 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는 종전 기록(15언더파 198타)보다 적은 대회 최소타 기록이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KIA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통산 13번째 우승.

이날 리디아 고는 모건 프레셀과 함께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을 4타를 줄이며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린 리디아 고에 반해 프레슬은 11~1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우승과 멀어졌다. 이후 리디아 고는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우승엔 지장이 없었다.

한편 최운정과 유소연은 공동 13위(11언더파 202타), 강혜지, 지은희가 7언더파 206타로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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