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분홍분홍해’ ‘우리 악수할까요’ 영상화 확정

입력 2016-06-27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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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카, SBS플러스 손잡고 드라마 사업 본격 진출

인기 연재 웹툰 ‘분홍분홍해’와 ‘우리 악수할까요’가 영상화된다. 코미가엔터테인먼트는 27일 SBS플러스와 영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툰 플랫폼 코미카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인 토마토 작가의 ‘분홍분홍해’는 운명적인 사랑을 제목처럼 화사하고 산뜻한 감성으로 풀어나가는 러브스토리의 로맨틱 드라마다. 누적조회수 500만을 기록한 히트 콘텐츠며 연재 시작부터 독자들의 영상화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을 정도로 웹툰 속 주인공들에 대한 실사화 기대가 큰 작품이다.

린우 글/노에 그림의 ‘우리 악수할까요’는 남자와 악수를 하면 헤어지는 순간이 보이는 한 여자가 평생을 함께 할 남자를 찾는 다는 신선한 소재의 판타지 로맨스다. ‘우리 악수할까요’는 기획단계부터 영상화와 함께 기획된 작품으로 웹툰 원작 영상화 시장에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미카는 최근 웹툰 원작이 영상화로 제작되어 흥행 대박이 나고 있는 영상 콘텐츠 시장의 선두 주자로 CJ E&M이 투자/제작하여 코미카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웹툰 ‘우투리’와 ‘불티’ 또한 연재와 동시에 영화화 판권 계약을 협의하고 있을 정도로 영상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다수의 우량 원작들을 서비스 하고 있다.

영화 ‘날,보러와요’의 프리퀼 웹툰, 룽투코리아의 게임 ‘검과마법’ 웹툰화를 선보이며 영화와 게임업계의 이용자들로부터 고퀄리티 웹툰 제작 및 다양한 서비스 전략에 대해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SBS플러스와 웹툰 영상화 제작 체결로 그 위상은 더욱 주목 받게 되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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