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트럼보, 시즌 22호 아치… 다시 ML 단독 선두

입력 2016-06-27 13: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크 트럼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적 후 만개한 기량을 보이고 있는 마크 트럼보(30,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만에 홈런포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트럼보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럼보는 시즌 22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며 볼티모어 타선을 이끌었다.

홈런은 5회에 나왔다. 트럼보는 6-5로 앞선 5회 1사 3루 상황에서 탬파베이 선발 드류 스마일리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트럼보는 토드 프레이저, 놀란 아레나도, 아담 듀발을 1개 차로 제치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전체적인 성적은 75경기 출전, 타율 0.279와 22홈런 55타점 43득점 83안타 출루율 0.330 OPS 0.884 등이다. 현재 48홈런 119타점 페이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