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서은수, 드라마 ‘질투의 화신’ 합류…공효진과 호흡 [공식입장]

입력 2016-06-27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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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서은수가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합류한다.

‘박카스걸’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서은수가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연변 출신이자 주인공 표나리(공효진)의 어린 새엄마인 리홍단 역을 맡았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드라마로 이미 공효진, 조정석, 이성재, 고경표, 이미숙 등이 캐스팅 돼 화제가 됐다.

서은수가 연기하게 된 리홍단 역은 중국 연변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세상 풍파를 견디며 살아가다 표나리(공효진) 남매의 아버지를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되는 역할이다. 표나리(공효진)의 입장에서는 자신보다 어린 새엄마가 생기게 된 것으로, 자신을 마뜩찮아 하는 상황에서도 시시때때로 우렁각시 마냥 나타나 남매를 살피며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겪게 된다.

서은수는 이번이 첫 공중파 드라마 출연으로 참하고 청순한 이미지와 잘 어울려 캐스팅 됐다는 후문, 이번 작품을 위해 열심히 연변 사투리를 배우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인 연기 전공자로서 요즘 주목받고 있는 일명 ‘한예종’ 출신 여배우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드라마 ‘파스타’, ‘미스코리아’ 등의 서숙향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드라마 ‘엔젤아이즈’ 등의 박신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8월 '원티드'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으로,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UL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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