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 이정진, 못 하는 게 뭐야? 이 오빠 다재다능하네

입력 2016-06-27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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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릭’의 주연 배우 이정진이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올 여름 확실한 대세남으로 자리잡고 있다.

휴먼 다큐 PD ‘석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트릭’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는 이정진. ‘원더풀 라디오’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그는 ‘트릭’에서 높은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막무가내 도촬, 폭행 사주, 불법 도청 등 해서는 안 될 일을 저지르는 국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PD ‘석진’으로 열연했다.

이정진은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평소 친하게 지내던 PD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 등 심도 깊은 캐릭터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며 역할에 200% 몰입했다는 후문. 그 동안 탄탄히 쌓아 올린 연기 내공으로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물불도 가리지 않는 PD로 변신에 성공,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트릭’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이정진은 뛰어난 예능감과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비롯 평소 취미로 활동하던 사진 실력을 십분 살려 사진 작가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에 방송된 [2016 희망 TV SBS]에서는 MC로 변신, 영화 속 모습과 180도 다르게 시종일관 진정성 있는 호소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당부하는 등 능숙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평소 봉사 마니아다운 훈훈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지난 26일(일)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격, 특급 예능감을 유감없이 뽐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실력파 사진 작가로도 활동, TWICE 쯔위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폴라에서 콜라보 앨범 작업을 비롯해 2PM 닉쿤과 함께 여행 사진집 [여행, 바람을 품은 지도]를 발간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연기, 예능, MC, 사진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매력남 이정진의 강렬한 연기를 만날 수 있는 ‘트릭’은 오는 7월 13일 개봉해 관객들을 짜릿한 서스펜스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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