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더 워터’ 북미 반응 뜨겁다…국내까지 이어질까

입력 2016-06-27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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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스릴러 ‘언더 워터’가 북미 개봉 첫 주 1,6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거센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영화 ‘언더 워터’는 해변과 불과 200미터 떨어진 작은 암초 위에 고립된 '낸시'가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공포 스릴러로, 감독의 전작 ‘오펀: 천사의 비밀’의 첫 주 흥행 수익 1,287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흥행 수익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개봉 첫 주 만에 제작비 1,7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려 눈길을 끈다.

여기에 수많은 관객과 평단의 고른 호평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관람욕을 자극하고 있다. “숨막히는 긴장감! 그 자체로 예술이다!”(The Wrap), “올 여름 꼭 봐야 하는 영화”(New York Daily News), “오랫동안 영리한 여름 영화로 기억될 것”(Guardian), “팽팽한 긴장감으로 관객을 무자비하게 낚아챈다”(Rolling Stone), “눈을 뗄 수 없는 히로인, 블레이크 라이블리”(Variety), “영화를 보고 나면 다시는 물에 들어갈 수 없을 것”(Toronto Sun), “타이트한 러닝타임 속에서 관객을 능숙하게 다룬다”(Entertainment Weekly), “통쾌한 여름 스릴러를 원한다면 제격!”(Los Angeles Times),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훌륭한 연기”(New York Times), “새파란 바다 전경부터 황홀한 수중촬영까지 감각적인 영상미”(Chicago Sun-Times) 등 팽팽한 긴장감이 돋보이는 연출과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압도적인 영상미에 대한 뜨거운 호평을 쏟아냈다. 또한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공포 스릴러물이자 올 여름 필람 영화로 강력 추천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해외 언론의 호평 세례와 강력 추천으로 7월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올 여름 최고의 공포 스릴러 ‘언더 워터’는 오는 7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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