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안녕하세요’ 때문에 성격 바뀔 거 같다”

입력 2016-06-27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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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우가 KBS2 '안녕하세요' 때문에 까칠해졌다.

이현우는 장영란, 산이, 레이나와 함께 27일 '안녕하세요'에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녹화에는 일생일대의 기로에 선 30대 헤어 디자이너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그는“저희 미용실은 개판입니다. 원장님이 미용실에서 개 세 마리를 키우거든요. 저는 개똥 치우랴~ 털 치우랴~ 정신없이 바쁜데 원장님은 손님이 와도 개 산책을 갑니다. 저 진짜 다 때려치워 버릴까 봐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현우는 "내 성격이 어느 순간부터 크게 바뀌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는 까칠하고 부정적인 성격에서 ‘그럴 수 있어’라는 편안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많이 변했다"며 "그러나 오늘 '안녕하세요'에 나온 사연들을 접하니 다시 (예전) 성격으로 바뀔 거 같다”고 사연에 분통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우와 함께 하는 '안녕하세요'는 27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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