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데뷔 후 첫 사인회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것”

입력 2016-06-27 1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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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어반자카파가 데뷔 8년만에 처음으로 팬들과 만났다.

감성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혼성 R&B 그룹 어반자카파는 지난 26일 데뷔 8년만에 처음 팬사인회를 열었다.

서울 보라매대교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팬사인회에는 남녀노소 불문 프랑스에서 온 외국인까지 많은 팬들이 참석했다. 어반자카파는 팬사인회를 진행하면서 팬들과 눈을 맞추고 친근하게 대화를 나눴다. 또 팬들이 하는 질문에 현장에서 직접 답해주며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까지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모든 팬들과 셀카를 찍어주는 이벤트 시간에는 약 70여 명의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으며 팬 사랑에 화답했다.

어반자카파는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미니앨범 '스틸(Still)'의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 미니앨범의 수록곡들인 '아직도 나를 사랑한다면', '다 좋아'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돋웠다. 라이브 무대 뿐만 아니라 라디오와 음악방송에서 검증된 재치 있는 말솜씨로 직접 진행하는 여유로운 면도 보여줘 재미를 더했다.

어반자카파는 "데뷔 후 첫 팬사인회였던만큼 설레고 반가웠다. 오랫동안 한결같이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라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을 선물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팬사인회를 찾아준 팬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질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반자카파는 오는 7월 열리는 '사운드 베리 페스타 2016'에 참가하며 새 앨범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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