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워킹맘’ 특별출연…홍은희 악질 상사役

입력 2016-06-27 2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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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이 아내 홍은희를 괴롭히는 악질 상사로 변신한다.

유준상은 27일과 28일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에 악질 상사 문한 역으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연예계 잉꼬부부 유준상-홍은희는 지난 4일 일산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유준상은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유준상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와 진지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극의 재미를 제대로 더했다.

특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유준상, 박건형, 한지상은 즉석에서 각종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함께 있던 홍은희조차 유준상의 예측 불가능한 애드리브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 회 이상 분량을 소화해야했던 유준상은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촬영이 이어졌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웃음 지으며 촬영을 끝냈다. 부부인 유준상, 홍은희가 상사와 부하직원 역을 맡아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관계자는 “유준상과 인연 있는 극 중 세 배우들 때문에 카메오 촬영을 결심하게 됐다. 홍은희가 직접 유준상 섭외에 나섰고 특별출연을 성사시킨 일등공신이다. 대본 속 캐릭터나 극 중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 시청자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유준상 출연분은 27일과 28일 밤 8시 55분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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