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부산에 뜬다…제4회 ‘부코페’ 1차 라인업 공개

입력 2016-06-27 20: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차원이 다른 스케일로 부산을 강타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시아 유일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올해는 그동안과는 전혀 다른 역대급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년 4일 간 진행됐던 행사 기간을 9일로 연장해 더욱 강력해진 웃음을 예고했다.

8월 26일(금)부터 9월 3일(토)까지 9일간 이어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26일(금) 개막식부터 화려한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개막식엔 대한민국의 방송계를 탄탄히 책임지고 있는 역대 코미디언 출신들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개막식 이후 펼쳐질 부산에 웃음 폭탄을 투하할 코미디 공연 라인업에는 ‘홍대 코미디 위크’를 통해 무려 20여년 만에 공개 코미디 무대에 서게 돼 화제를 모은 이경규의 ‘이경규쇼’가 홍대에 이어 부산을 방문한다. 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통해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인 넌버벌 코미디 팀으로 거듭난 옹알스, 마술부터 몸개그, 애드립까지 어우러진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의 쇼그맨 등 콩트부터 넌버벌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국내외 코미디의 향연이 준비돼 있다.

1차 라인업만으로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의 여름을 더욱 화려하게 빛내줄 추가 라인업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 역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초석을 다져온 김준호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전유성 명예집행위원장이 축제 전체의 자문 역할을 책임지며 김대희 이사, 조윤호 이사, 윤형빈 이사가 축제의 운영을 맡고 코미디언 송은이가 페스티벌의 전체 연출을 맡아 공연 구성부터 출연자 섭외까지 담당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 페스티벌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8월 26일(금)부터 9월 3일(토)까지 9일간 진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뉴스스탠드